제 427 장 카시우스의 총각 파티를 축하하며

세실리아와 알라릭은 꽤 빠르게 나이트클럽에 도착했다.

그들은 카시우스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항상 확보해 두는 VIP룸으로 들어갔다.

안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.

세실리아는 방음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에 깜짝 놀랐다.

문은 마치 요새처럼,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튼튼했다.

그녀는 알라릭의 뒤를 따라 푹신한 소파에 털썩 앉았다.

카시우스는 보이지 않았다.

아까 그렇게 신나 있던 녀석이 지금은 어디에도 없었다.

휴고가 그를 붙잡아 둔 걸까?

알라릭은 휴대폰을 꺼내 카시우스에게 연락했다.

만약 휴고가 정말 그를 붙잡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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